충남,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.93%
 

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 충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11.93%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.
충남선관위에 따르면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국 3,5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 충남의 선거인수 164만 4,554명 중 19만 6,263명이 투표하였으며, 전국적으로는 전체 선거인수 4,129만 6,228명 중 474만 4,241명이 투표하여 11.49의 투표율을 보였다.
충남의 사전투표율을 일자별로 살펴보면 첫째 날인 30일 투표율은 5.18%, 둘째 날인 31일에는 6.75%로 나타나, 주말인 토요일에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.
지역별로는 계룡시가 20.15%로 가장 높았고, 천안시서북구는 8.65%로 가장 낮았으며,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4.1% 많고,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가 17.90%로 가장 높은 반면 70세 이상이 9.13%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.
참고로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충남 지역의 부재자투표 참여자 3만 6,622명 보다 15만 9,641명이 증가하였으며, 2013년 상반기 국회의원 재선거(부여군청양군선거구) 사전투표율 5.62% 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
충남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 준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 1건의 사건·사고 없이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었으며, 이는 유권자와 언론 및 관계기관 등의 협조와 사전투표사무원 등 관리요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.
충남선관위는 앞으로도 유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,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6월 4일 선거일에 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.
 
붙임 : 충남 -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